나훈아 은퇴 시사 편지 공개 마지막 전국 콘서트
2020 추석특집 때 내려올 때를 언급하며 언제 마이크를 내려놓을지 시간을 보고 있다는 말을 언급한 가왕 나훈아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전국 콘서트 시작을 인천에서 한 나훈아는 콘서트에서 은퇴를 시사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럼 은퇴 시사 편지까지 공개된 이야기 알아보겠습니다.
은퇴 시사 편지
가왕 나훈아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7일 오후 3시 인천 송도켄벤시아에서 나훈아의 전국투어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가 첫 포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월 공연 개최 소식을 알리며 은퇴를 암시했던 편지를 통해서 '박수를 칠 때 떠나라'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 표현으로 비유의 표현인지, 실제 은퇴를 암시하는지 의견이 갈렸으나 이번 공연을 통해 직접 은퇴를 언급했습니다. 공연 도중 나훈아는 "인천 공연은 이번 공연으로 마지막이다. 그런데 오늘 공연은 앞으로 한 10년 더 할 것처럼 하겠다"라고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팬들이 섭섭해하자 "그래서 그만둔다. 제가 돌아서는 모습에 서운해하지 않으면 얼마나 슬프겠냐"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 안 가본 곳도 가보고 안 먹은 거 먹고 제 다리가 멀쩡할 때 하려고 한다"라고 은퇴 이유를 말하기도 했는데 일부 팬들은 은퇴반대 플래카드를 들고 흔들기도 했습니다. 많은 팬들의 가왕의 은퇴 소식에 당혹감과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나훈아의 콘서트는 7월까지 인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등에서 예정되어 있으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그의 콘서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